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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‘개혁의 도구’…민주당에 무슨 일이?

2025-11-2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. <br> <br>Q. 오늘 키워드로 준비한 '개혁의 도구'가 무슨 뜻이예요? <br> <br>민주당 강성 지지층이 자기가 원하는 목소리 내줄 '도구'를 찾아 지지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강성 지지층이 말하는 개혁은요.<br> <br>내란 세력 척결, 국민의힘 해산, 조희대 대법원장 사퇴, 검찰 해체 같은 사안입니다. <br> <br>이런 걸 시원하게 밀어붙일 정치인을 도구로 선택한다는 거죠.<br> <br>Q. 당원들의 분화가 '개혁의 도구'와 어떤 연관성이 있다는 거예요? <br><br>과거 이재명 대통령 지지층과 강성 지지층이 100% 일치했죠. <br> <br>강성 지지층이 선명성 앞세운 이 대통령을 '개혁의 도구'로 지지했고요. <br> <br>그런데 이재명 정부 들어서고 대통령 충성층과 강성층으로 살짝 균열이 가는 분위기인데요.<br><br>대통령은 국정 운영을 위해 중도도 껴안아야 하다보니, 더 센 개혁에 갈증 느끼는 강성층 생겨나는 거죠. <br> <br>Q.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 당선되던 때부터 당원 분화가 시작된 거예요? <br><br>꼭 그런 건 아닙니다. <br> <br>당 관계자들 얘기 종합해보면요. <br> <br>이 대통령에 대한 확고한 지지 하에 당원들이 박찬대 의원보다 더 강경한 발언 내놓는 정청래 의원을 '개혁의 도구'로 택했다는 겁니다.<br><br>정 대표도 수락 연설 때 당원들에게 자신을 도구로 써달라고 하더라고요. <br> <br>Q. 그러면 당원들의 분화와 충돌, 어디서 시작된 거예요? <br><br>정 대표 당선 이후 검찰, 사법개혁과 당내 현안까지 주요 이슈 놓고 의견 대립 쌓이면서 불거졌죠. <br> <br>이번에 1인 1표제로 갈등 폭발한 거고요. <br> <br>이 대통령 지지층에선 "정 대표의 자기 정치, 본색 드러냈다"고 비판합니다. <br> <br>재판중지법, 일방적으로 추진한 데다 APEC 땐 친명계 인사 시도위원장 선거 컷오프 논란이 불거졌단 거예요.<br><br>반면 정 대표 지지층에선 "당대표로 '당대포' 뽑아놓고 못 쏘게 한다"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개혁의 도구로 뽑아놓고 왜 발목 잡냐는 겁니다.<br> <br>Q. 이 대통령 지지층과 정 대표 지지층, 당원 분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? <br><br>갈라진 당원 지형도, 온라인을 보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. <br> <br>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곳이 이재명 갤러리나 재명이네 마을 카페라면 정 대표 지지층 목소리는 딴지일보 게시판 등에서 나타나죠. <br> <br>정 대표는 방송인 김어준 씨가 운영하는 딴지일보를 민심 척도라고 할 정도잖아요.<br> <br>이 대통령 중심으로 일극화 됐던 지지층, 지금은 이재명 정부 성공이 가장 중요한 지지층과 개혁이 더 중요한 강성 지지층으로 분화된 건데요. <br> <br>이 강성 지지층에 정 대표가 올라탄 셈이죠. <br><br>Q. 당원이 분화되는 이 상황, 앞으로 어떤 영향 미칠까요? <br><br>향후 1인 1표제가 통과되면 강성 당원 영향력 더 커지겠죠. <br> <br>이 대통령 지켜야 한다는 충성 지지층이 확고하지만, 이 대통령이 더 이상 '개혁의 도구'가 아니라고 여기면 이탈 가능성 있는 세력도 있는 거죠. <br> <br>이 대통령 입장에서도 당원들 눈치를 안 볼 수는 없는 상황이 됐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였습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이남희 기자 ir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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